행궁동 맛집, 수원 브런치 카페 수다 (SUDA) 추천!

   수원 행궁동 맛집, 수다 (SUDA) 추천

따뜻한 봄철이 다가오고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고 싶어져서 수원 행궁동으로 향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 때문에 그냥 가볍에 카페만 들렸다가 올까 했었는데,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브런치 겸 카페인 수다 (SUDA)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냥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어서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서 수다 맛집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SUDA는 화성행궁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골목 모서리 쪽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찾기가 쉽습니다. 저도 눈에 보이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서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그냥 방문을 하였습니다.  

 

수다 (SUDA) 브런치 카페 외부 전경

수다 (SUDA) 브런치 카페는 가정집 1층을 개조해서 만든 구조이며 가게 앞에 메뉴판이 놓여져 있어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어떤 메뉴가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메뉴를 확인하고 내가 원하는 메뉴가 없을시에 나와야되는 부담감이 없습니다.)

수다에서 식사를 하실 경우에는 평일에 아메리카노 2000원이 할인이 되니 이 점, 참고하셔서 평일에 가실떄 할인을 받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행궁동 어디에든지 사람이 정말로 많기 떄문에 할인을 안하는거 같습니다.)

 

수다 (SUDA) 브런치 카페 인테리어

무엇보다도, 인테리어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가 감성이 있기때문에 손님들중 대다수가 커플 혹은 여성분들이셨습니다. 주말 오후 3시인데도 자리가 꽉찰정도로 손님들로 붐볐습니다. 

오픈 형태의 주방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음식이 언제나오는지 확인 가능)

자리는 생각보다 많았고, 무엇보다도 행궁동 카페나 음식점들의 의자가 편하지 못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회전율을 고려하여 불편하고 딱딱한 의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 수다 브런치 카페는 의자가 편해서 좋았습니다. 

천장에 무드등이 장착이 되어있어 저녁에 와도 분위기가 좋을거 같습니다. 연인 혹은 썸남, 썸녀 분들과 오셔도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거 같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처음에는 책상형 자리에 앉았었는데, 무엇보다도 위생상태가 깔끔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책상 칸막이 윗부분에 먼지 한톨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구석구석까지 깔끔하게 닦는거 같았습니다. 

가게 정문 옆에는 미니 냉장고가 있고 다양한 음료, 수입 맥주들 그리고 콜라가 들어있습니다. 맥주를 마시고 싶었으나, 운전을 해야되는 관계로 다음에 도전해보는걸로..

카페 내부가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서 굳이 밖으로 나가야 되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화장실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수다 (SUDA) 브런치 카페 메뉴

 

 

메뉴판을 전부다 찍어보았습니다. 수다에서는 파스타, 샐러드, 센드위치, 피자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를 팔고 있었습니다. 이번에가서 프렌치 토스트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는 엄청 싼편도 엄청비싼 편도 아닌 적당한 가격대 인거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4000원에서 6000원대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는 '행궁동다과점 한섬'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수다 (SUDA) 브런치 카페 대망의 음식!

음식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주문이 밀려서 인지 대략 20분? 정도 기달렸던거 같습니다. 웨이팅 타임이 긴 점은 아쉬웠습니다. 

피자를 주문하니 피클이 나왔습니다. 이 피클은 오이맛이 굉장히 강하게 났기때문에 한번먹고 다신 먹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딩 입맛이라 일반 피자집에서 나오는 공장형 피클이 저는 좋습니다.

우선, 저희가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입니다. 기대 이상으로 맛이있었습니다. 플레이팅도 너무 이쁘게 나오고 사과, 바나나, 딸기 그리고 블루베리랑 같이나옵니다. 

프렌치 토스트의 토스트는 정말로 부드러웠으며 미국에서 먹던 맛이 생각이 날 정도로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들리게 된다면 또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과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두면 따뜻해져서 별로이기 때문에 프렌치 토스트가 나오면 시원한 상태의 사과를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마르게리따 피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역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도우가 바삭바삭한 느낌이 있고 치즈가 '쭈욱'하고 길게 늘어납니다. 

약간 기름기가 좀 있긴하지만, 느끼함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담백했습니다. 

 

수다 (SUDA) 브런치 카페 식사 후

수다 (SUDA)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 한번 동네를 둘러보고 싶어졌습니다. 인사동같은 느낌도 있고 한편으로는 익선동 한옥마을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총 음료포함해서 22,000원 정도면 상당히 만족할 만한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도 맛있고 또한, 식사 후 근처에서 구경할 곳이 많다는 점이 행궁동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행궁동 맛집 수다 (SUDA)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가게 전화번호 : 031-248-1098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차량을 주차하시기 위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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