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속초 낙산비치 호텔 후기 :: 오션뷰 주니어 스위트

    낙산비치 호텔 :: 속초, 강릉, 양양 :: 오션뷰 주니어 스위트

차가운 1월 중순 양양에 위치한 낙산비치 호텔을 다녀왔다. 낙산 비치호텔은 낙산사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로 오션뷰와 마운틴뷰가 우수한 호텔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속초 쪽으로 여행을 가려고 하다가 좋은 펜션은 이미 예약이 완료가 되어있고 이 호텔과 고민을 했던 2개의 호텔 (속초 라마다 호텔, 롯데리조트 속초)은 낙산 비치호텔에 비해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속초 라마다 호텔은 내부가 그렇게 크지 않고 주차장이 좁다는 글이 많았다. (SUV를 타고 가는 관계로 배제...)

롯데리조트 속초의 경우에는 가격이 비싸다..ㅠㅠ (낙산비치 호텔의 스위트 룸은 탁 트인 방이라 편했다)

 

 

 

   낙산비치 호텔 체크인 및 체크아웃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그리고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이다. 체크인을 빨리가면 좀 빨리 할 수 있을 거 같아 오후 2시 40분쯤에 도착을 하였는데, 평일인데도 얼리 체크인은 되지 않고 무조건 오후 3시까지 기다린 다음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호텔의 직원들의 서비스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이 점은 좀 아쉬웠다.)

 

아래의 사진처럼 호텔 앞과 호텔 뒤편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이 호텔은 발레 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는다. 호텔 정면에 위치한 방들은 오션뷰 그리고 뒷부분에 위치한 방들은 마운틴 뷰 방들이다. 

 

 

 

 

개인적으로 방을 선택하는 꿀팁을 드린다면 1층과 2층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주차장에서 방안이 바로 보여서 오션뷰나 마운틴 뷰를 선택하시더라도 방 커튼을 계속 닫고 있어야 편하다.  그래서 3층 혹은 4층이 좋은데, 4층 같은 경우에는 거의 완벽하게 방안이 안 보이나 3층은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에 체크인할 때 무조건 4층 방으로 해달라고 어필하면 좋을 것이다. (예약하시기 전에 미리 4층에 어떤 방이 있는지 확인하시는 걸 추천)

 

제가 예약했던 스위트 룸의 경우에는 3층과 4층 둘 다 있는데 예약한 날에 4층에 룸이 없다고 하여 3층으로 예약했다. 

 

    낙산비치호텔 주니어 스위트 룸 리뷰

길고 긴 복도를 지나 호텔 방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방의 크기에 감동했다. 그리고 난방을 미리 틀어놔서 그런지 좀 더웠다. 방은 굉장히 쾌적하고 넓었다. 

특히나 방안의 커튼을 치고 보이는 밖의 오션뷰는 기가 막혔다. 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던 밑에 주차장 쪽에서 침대 가장자리까지는 서있으면 보이는 위치라 좀 아쉬는 감이 있었다. 침대의 경우에는 굉장히 푹신푹신 거려서 꿀잠을 잘 수 있었다. 

화장실도 크기가 굉장히 넓었으며 기존적인 생필품들이 챙겨져 있다. 호텔이라 치약, 칫솔이 구비되어 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구비되어 있어서 편했다. 

또한, 주니어 스위트 룸 같은 경우에는 2개의 에어컨/난방이 있어서 온도 조절이 굉장히 쉬웠다. 

 

 

 

 

또한, 기본적으로 웰컴 드링크는 무료로 매일 채워지며 커피포트 머신이 있었다. 와이파이의 경우에는 개방형으로 되어있어 별도의 비밀번호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룸 서비스의 경우에는 좀 비싼 감이 있어서 이용하지 않았고 여행까지 왔으니 밖에서 음식을 사 와서 먹었다. 

 

 

 

 

 

    낙산비치호텔 부대시설 

낙산비치 호텔 1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마카롱 및 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마카롱 하나를 구매했는데 많이 많이 비싸다. 3000원인가 4000원이었다.)

지하에는 CU 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어느 정도 구매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니 웬만하면 밖에서 사서 들고 오시는 걸 추천드린다. 또한, 필요시 지하에 위치한 코인 세탁 룸에서 빨래를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24시간이다. 

그리고 CU편의점 앞에 있는 출구로 나가게 되면 낙산사로 나가는 출구이다. 

 

 

 

 

양양에 왔으면 낙산사를 반드시 들려봐야 되는데, 바로 낙산사로 갈 수 있는 점이 편했다. 

그리고 낙산비치 호텔 4층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일출과 일몰을 구경하기에는 명소이다!

이번에 숙박하면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점이다. 우선, 직원들의 서비스 측면에 만족하지 못하였고 무엇보다도 주차장에서 방안이 보인다는 점에서 프라이버시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강원도 여행을 갔다면 외부의 걱정 없이 맘 편하게 놀고 와야 되는데 이점이 아쉬웠다.

 

 

 

 

그 외에 다른 점은 정말로 만족스러웠다. 정말로 좋은 경치, 푹신푹신한 침대, 따뜻한 방 그리고 속초까지 대략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서 이동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은 위치. 이상, 양양 낙산비치호텔 리뷰를 마치겠다. 

혹시 궁금하신 점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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